웹3의 확장
안녕하세요 디지털 시대의 유용한 데이터와 마케팅 변화를 전하는 신서월입니다. 최근 많은 산업군의 디지털 전환 행보와 함께 뉴스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이슈가 NFT 프로젝트를 통한 마케팅, 블록체인, 메타버스, 웹 3.0과 관련한 내용입니다. 웹 3.0의 도래 이후 얼마 전 국내에서는 마케팅 시장 변화를 대해 살펴보는 세미나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이때 디지털과 IT업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웹 3.0과 블록체인 시스템 제도적 방향과 실질적인 측면, 그리고 우리 일상에서 주목받을 다양한 변화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IT 웹이 웹3으로 전환되어 온 과정을 소개하면서 웹3 기술이 블록체인과 같은 시스템을 활용하여 SNS 플랫폼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설명하고자 합니다. 또한, 웹3의 시스템에서 블록체인과 함께 작동되는 NFT 프로젝트의 흐름과 NFT에 대한 저의 생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IT웹에서 웹3으로의 전환 과정
글로벌 IT전문가들은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이 20년이라는 기간을 두고 대규모로 진화한다고 말합니다. 이 주기(cycle)는 웹 1.0에서 현재 웹 3.0 시대로 발전해왔습니다. 첫 번째 주기는 웹 1.0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과 관련한 맥락이었습니다. 이때 PC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네트워크와 인터넷 웹이라는 플랫폼이 구축되었습니다. 온라인 주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www라는 문자가 이때 처음 등장한 기호로 월드와이드 웹(world wide web)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두 번째 사이클인 웹 2.0은 웹 액세스를 위한 사이트(site)라고 불리는 인터넷 페이지의 형태로 통해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그 결과 누구나 웹 브라우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속할 수 있게 되었고,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등의 웹 브라우저가 탄생했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서비스는 올해 40년 만에 지원이 전면 종료되었고 MS에지 브라우저로 대체되기도 했습니다. 지금 익숙한 온라인 플랫폼과 시스템이 웹 2.0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웹 2.0 시대에 정보통신의 성장은 빠르게 가속호 되기 시작했습니다. PC로 주로 쓰이던 웹도 모바일 앱 형태로 지원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틱톡,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구동하는 애플리케이션은 웹 2.0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의 웹 2.0에서는 정보량이 방대해지면서 이에 적합한 광고 프레임도 출현하게 되었고, 디지털 콘텐츠도 널리 제작되고, 무한대로 복제되기도 했습니다.
웹3의 확장에 따른 SNS의 변화
그동안 사용하던 SNS 플랫폼은 주로 웹2.0을 기반으로 개발된 서비스였으며, 이제는 웹3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 SNS 플랫폼들은 웹 3.0의 기술을 충족시키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NFT 프로젝트를 접목한 소셜미디어로 전환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메타의 자회사인 인스타그램과 국내 IT기업 카카오, 네이버 등도 NFT 프로젝트로 신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향후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 등의 SNS는 블록체인 기술을 시범 적용해 사용자가 소셜미디어 활동을 즐기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P2E와 같은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P2E는 Play To Earn의 영어 약자로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버는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온라인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P2E와 같은 방식이 SNS에 적용되면 콘텐츠 발행에 열정적인 크리에이터와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도 카카오(Kakao)는 컬러 버스(colorverse)를 통해 메타버스를 탑재한 오픈 채팅 시스템, NFT로 디지털 자산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카카오가 국내 최다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향후 오픈 컬러버스 서비스가 주목받는 사업인 것으로 보입니다.
블록체인 생태계의 NFT 프로젝트
NFT 프로젝트는 웹 3.0로 급변하는 디지털 사회에서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온 키워드입니다. 웹 2.0 시스템 내에서 콘텐츠와 정보가 범람하면서 기존 정보들이 왜곡됐고, 원작자의 콘텐츠는 무한대로 복사되어 출처 없이 떠도는 현상도 일어났습니다. 이에 대한 시정 조치와 더불어 인터넷 기술은 웹 3 기술로 전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웹 3.0에서 소유권과 출처가 명확해지고 저작권 개념이 강화되면서 원저작자의 작품에 대한 소유권이 토큰 형태로 남아 NFT 등을 통해 보장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더 많은 천재적인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 NFT작가들의 사기를 북돋우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웹 3.0이 혁명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는 블록체인 시스템 때문이기도 합니다. 블록체인은 탈중앙화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시스템입니다. 과거에 누군가에 돈을 송금할 때 은행이라는 중개 매개를 통해 이루어졌지만, 지금은 중간 매개 없이 스마트한 계약으로 가능합니다. 스마트 컨트렉트(Smart contract)라는 블록체인 시스템이 이 역할을 도와줍니다. 스마트 컨트렉트는 많은 NFT 프로젝트 착수와 컬렉터와의 거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NFT 프로젝트의 흐름
NFT 프로젝트는 빅테크 글로벌 기업에서 올해 주요 사업 테마로 선정할 만큼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디지털 아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디지털 이미지, 카툰, 영상, 모션 그래픽 등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미디어를 통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NFT 크리에이터들은 그들의 작품을 NFT로 발표하면서 컬렉터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고, 새로운 창작물로 홀더와 교류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NFT거래소 해킹 문제 등 NFT시장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이 무성하지만, 사회는 NFT 관련 법 제정을 통해 제도적 안정 장치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NFT 세계의 독특한 문화는 일반 순수미술세계와는 차별화됩니다.
NFT는 프로젝트마다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고, 프로젝트를 사랑하는 홀더들이 작품을 감상하거나 홀더들 간 작품 속에 흐르는 세계관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현재까지 가장 유명한 NFT 프로젝트는 BAYC(Bored Ape Yacht Club)라고 불리는 원숭이 그림의 컬렉션입니다. 이들 몽키 NFT 홀더들은 각각 고유한 그림을 보유하면서 각각이 희소한 가치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희소해 가격이 높게 매겨져 거래 시 판매 가격도 높습니다.
NFT 프로젝트 개선에 대한 내 생각
이처럼 웹 3 기술의 확장으로 NFT 홀더 간 교류는 디스코드 등 프로젝트별 커뮤니티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 때 주목을 받았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부인 그라임스의 NFT작품을 계기로 NFT를 돈 다발로 보는 경향도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NFT와 돈을 연결해 하나의 NFT작품을 막대한 부를 끌어들이는 복권과 같은 인식이 만연하면서 NFT 프로젝트의 품위가 훼손되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투기식의 거래를 떠올리기도 합니다. 향후 NFT 프로젝트 거래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부에 대한 요행을 배제하고 NFT 거래에 대한 매너와 품위를 쌍방에서 지켜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디지털 아트 NFT가 예술성과 품위를 겸비한 토큰이 되기 위해서는 NFT의 가치를 인정하고 막대한 돈을 벌겠다는 명분으로 거래되는 풍조는 가라앉아야 하는 거품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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